어 준 구
내 귓불
스치는 산들바람
창포꽃 찬양
함초롱 몸짓.
산딸기 따려고
울창한 숲 사이사이
부서진 햇살
반짝인 금물결.
골짜기 고개마다
초록빛 물결
풀무레 곁에 둔
향기 나는 송림.
모두가 잠든 듯
고요한 산
고독을 알까
말 못하는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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