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쉼터*~♣/유머·엽기·황당 기타

유머 모음

무정애환 2011. 2. 24. 13:22

 

 

[-노숙자-]

 

노숙자가 늘 그렇듯 공원벤치 옆 모서리로 누웠다.

지퍼가 열린 바지에서 그의 심벌이 삐죽이 나왔다.
그는 넋두리 하듯 말한다.


"내가 가출을 하듯이 너도 가출을 하려느냐?"

축 늘어진 심벌을 보고 다시 한마디 한다.
"너도 종일 굶었느냐? 그래서 늘어졌느냐?"

잠시후 공원 화장실로 가서 소변을 본다.

 

 

"너가 본 것을 비밀로 안해도 된다."

소변 후 심벌 끝에 맺힌 오줌 방울을 보고 또 넋두리 한다.

"내가 서글퍼 우니 너도 따라서 우느냐?"

 

노숙자가 공원 화장실에서 넋두리한 그 사이에 

웬 아가씨가 혼자서 편하게 공원벤치에 앉았다.

 

그녀는 주위에 아무도 아니 보이

하이힐을 벋고 의자위로 올라가 다릴 쭉 뻗고 누웠다.

 

그런데, 이때 노숙자가 소변을 보고나서

자기자리에 와서보니 이게 원떡? 예쁜 아가씨가  

공원벤치에 혼자 누워있지 않은가!

 

노숙자는 아가씨 곁에 다가가서 뭐가그리도

급했는지 다짜고짜 직설적으로 말을 걸었다.

 

 "이바요, 아가씨! 나랑 연애한번 할까?"

이건 무슨 날벼락, 화들짝 놀란 아가씨

노숙자를 앙칼지게 째려보며 말하였다.

 

 "어떻게 감히 저한테 그런 말을 할 수 있죠?"

아가씨는 너무나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고

화가나서 격앙지게 따져 물었다.

 "이바욧! 나는 당신같은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싸구려 연애상대가 아니라구요."

 

그래도 노숙자는 얼굴표정 눈하나 꿈적도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오히려 큰소리로 아가씨한테 말한다.

"그럼, 그럴 마음이 웁다면 왜 내 침대에 누워 있는거야!"

 

 

[-뇬 시리즈-]

 

1. 갑자기 화장 찐하게 하고 외출 자주 나가는 여자는?

→ 수상한 년

 

2. 옛날처럼 잘 안 주는 여자는?

→ 더 수상한 년

 

3. 귀찮다고 돌아눕는 여자는?

→ 이상한 년

 

4. 하든 말든 밑에서 껌 씹고 있는 여자는?

→ 재미없는 년

 

5. 하고 나서 씻지도 않고 팬티로 막고 자는 여자는?

→ 더러운 년

 

6. 양이 안 차면 막 올라가는 여자는?

→ 급한 년

 

7. 하는 중에 방귀 뀌는 여자는?

→ 더러븐 년

 

8. 보약도 안 해 주면서 매일 해 달라는 여자는?

→ 18년

 

 

 

 

 

[-요것이 남자들의 바램이라네영...-]

 

마누라~나~마자죽어두 이말은 해야겟수!!!
아침에 눈을 뜨면 눈이 시리도록 어여쁜 아내가 뽀뽀를 해 주지는 않아도

엉클어진 파마 머리에 눈꼽이라도 띠고 날 보면 좋겠수.

설령 내가 일어 나지 못 하면 애교 섞인 목소리로
깨우기 보다는 그날은 애들까지 학교에 지각 안 시켰으면 좋겠수.

아침 식사는 얻어 먹으면 다행이고 보온 밥통에 있는 빛바랜

밥과 먹다 남은 반찬이라도 얻어먹고 출근 했으면 좋겠수.

 

입고 나가는 속옷에 대하여 제발좀 신경끄고
아니면 언년 만나러 가나 의심하는 눈초리로
보지 않았슴 좋겠고.

나의 건망증을 탓 하기전에 지는 맨날 열쇠 핸드폰 잊어 먹으면서
그 옛날 여자에게 전화 한 번 온건 아직도 잊지않고
기억하며 난리 친다. 이거 안허면 좋겠수

근무중인 내게 전화해서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날씨 좋으니까 휴일날 놀러 가자고 한다 상사에게 디지게 욕먹고 있는데.. 아고!!

저녁식사를 준비함에 있어 며칠전 먹던 된장 찌게에 파만 썰어넣고
재탕을 하고 곰팡이 냄새나는 김장김치를 제발 주지 않았슴 좋겠수.

내가 거실에서 담배필때 담배냄새 난다꼬 잔소리 하지 않았슴 좋겠고
휴일날 나좀쉬게 달달 볶지 않았슴 좋겠수.

직장에 환멸을 느낀 나에게
이젠 좀 쉬라고 위로는 못 해도 남들은 돈도 잘 벌어 오는데
쥐꼬리만한 월급도 억지로 타오냐며 구박은 주지 않았슴 좋겠수.

아이를 대할 때에는 지 애비 닮아서 저렇다고 잔소리 안하면 좋겠고
하는 일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살이나 디룩디룩 찌고
맨날맨날 코골며 낮잠이나 자지 말았슴 좋겠수.

내게 시린 바람이 들어 온다면 남자가 그런 것도 못 참냐며
지 혼자----> 보약이나 먹지 않았슴 좋겠수.
아고~~오늘 나 집에 못들어가유,,,,ㅎㅎ

 

 


 

[-실밥이잖아-]

 

어느 유치원에서 하루는 수영장에 놀러 가게 되었다.
아이들은 선생님과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잠시 후 물밖에 나온 아이들과 선생님!!
한데 아이들 눈높이에선 선생님의 그곳이 유달리 잘 보이는 법!!
꼬맹이들이 선생님께 말했다.

"선생님!!이게 뭐예요?"
애들이 가리키는 아래를 내려다본 선생님은 화들짝 놀랐다.

 

기가 막히게도 비키니 수영복 사이로 털 몇가닥이 삐죽이 나와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순간의 지혜를 발휘한 그녀!!


이를 악물고 그것을 힘껏 잡아 뽑고 나서 하는 말

"얘들아! 이건 실밥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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