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과 신혼부부"
옛날옛적에 김삿갓이 먼길을 가고 있는데 앞에 큰산이 하나가 있었습니다.
삿갓이 마을아래에서 잘까 산을 넘을까 망설이는데 한 스님이 그산으로
올라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스님과 동행해 산을 넘기로
하였습니다. 예상대로 날은 어두워져 한치앞도 구분하기가 힘들어지자
둘은 허둥지둥 잘곳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때 저멀리 불빛이 보였습니다. 둘은 그리로 가서 주인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하루밤만 재워달라고 부탁하자. 주인왈 우리는 신혼부부이니
귀찮게만 안하면 재워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스님과 김삿갓은
방하나에서 자게 되었습니다.
김삿갓은 자다가 너무도 오줌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갖다오는데
신혼부부의 방문이 살짝열려있고 부인으로 보이는 젊은여자가
야한자세로 혼자 누워있는 것이었습니다.
잘 살펴보니 남편도 없었습니다. 김삿갓은 기회는 찬스다 하며
타오르는 욕망을 금치 못하고 그녀와 행위를 하엿습니다. 그리고
방으로 와서 누우려는 순간 밖에서 격노한 남편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야이 어떤새끼야."
삿갓이 문틈으로 밖을보자 화가난 남편이 낫을들고는 이쪽으로
걸어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남편은 또 외쳤습니다.
"야이 X발. 바지에 물(?) 묻은 새끼 나와!!!"
놀란 김삿갓은 문을 걷어차고는 산으로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였습니다.
옆에서 자고있던 스님이 김삿갓을 제치고 앞으로 막 뛰어가고 있었습니다.
김삿갓은 이상하다는 듯이 "스님 어디가세요!!" 하고 물었더니
스님왈..........................
"야이 젠장. 스님은 딸딸이(?)도 못치냐?"
..........
하며 열심히 도망가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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