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충청도사람들은 굉장히 말을 느리게 한다고 하죠. 충청도사투리를 알려드리자면, 문장의 맨 마지막 단어의 끝말이 'ㅐ'나 'ㅔ'로 끝나면 'ㅑ' 로 바꾸어 말한다.
예)그랬데→(그랬댜 ~) /피곤해→(피곤햐 ~) 쟤가 뭐래? →(쟈가 뭐라 ~?,쟤→쟈) 예)뱀에게 물렸데→(뱜한태 물렸댜 ~,뱀 →뱜)
2.'야'로 끝나는 말은 '여'로 바꾼다. 아니야→(아녀 ~)/뭐야?→(뭐여?)
3. '기여'의 다양한 용도
1.기여?(끝을 올리면→'정말?'하고 물을때,,) 2.기여 (끝을 낮추면→'응' '맞어' '그래' 라고 대답할때,,) A:은경이가 신작로에서 자빠졌댜 ~ (은경이가 큰길에서 넘어졌데, 신작로→큰길 , 자빠지다→넘어지다) B:기여? 은경이가 자빠졌댜 ~?(정말? 은경이가 넘어졌데?) A:기여~(그래~)
4.어색하지 않은 세련된 사투리 구사법. 최대한 말의 끝을 늘여서 말한다. 예)뭐여?(짧게 발음하는 것은 급할때만,,) 예)뭐여어~? 가장자리(가생이/가석) 가깝다(가찹다) 거꾸로(꺼꿀로) 가니?(가능겨?) 가랑이(가랭이) 가렵다(갈굽다/개렵다) 가르치다(갈치다) 가리마(가름배/가름마) 가슴(가심) 가시(까시) 가운데(복판) 각다귀(깔따구) 각띠(멜빵) 간장(장물/지렁) 갈퀴(깔쿠리) 감나무(감낭구) 감추다(숨키다) 갑갑하다(깝깝하다) 개구리(깨구락지) 개울(또랑/깨구랑창) 갈대(갈대) 거머리(그머리/금저리) 거세다(드시다) 거의(얼추/거지반) 거지(그지/으더박시) 쌀겨(딩게) 겨우(제우) 계모(으붓에미) 계집애(기집애/가시나) 고기(괴기) 고드름(곤두래미) 고삐(고뺑이) 괭이(꼭꽹이) 곱슬머리(꼬두머리) 공휴일(굉일) 광주리(광우리) 구경(귀경) 괴롭다(성가시다) 구린내(꾸룬내) 구멍(구녁) 그릇(그럭) 그저께(아래) 그전에(아래께) 그치다(끈치다) 글피(글페) 기장(지장) 피곤하다(대간하다) 지렁이(지랭이) 꼬리(꼬랭이) 토끼(퇴끼) 생쥐(고망쥐) 뱀-(뱜) 원숭이-(원생이) 두더지-(땅두드레기) 오징어-(쓰르메) 개구리-(개구락지) 거머리-(그머리) 게-(그으) 바퀴벌레-(강구) 땅벌-(땡끼벌) 달팽이-(달핑이) 지렁이-(지랭이) 산노루-(산노리) 땅개비:(방아깨비) 미꾸리:(미꾸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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