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아 버 지

무정애환 2011. 3. 6. 19:34

 

 

 



 

 



 

아 버 지

 

 

 

 

 

 

너무 가슴아픈 지금 얼얼하게 멈출것 같은 심장도 작은 울림의 기운으로

 

변함없이 뛰고 있고, 내마음을 위로 한답시고 낙서장 붙들고 후회도 하고

 

추억으로 눈물도 지어봅니다.

 

허공에 흔적 남기는 온갖 애틋한 사랑과 추억으로 가슴에 자리 잡아서

 

억지로  떠나 보내는 이별,

 

정말 다시 하고 싶지 않은데 한줌가루로  추운 공간에 남기고 돌아서는 순간,

 

지난 시간들 생각하니 찢기듯 회상되는 불효의 자책으로 아리는

 

안타까운 마음 남기고 내 설움에 복 받쳐 눈물짓고 당신에게 못다한 일들이

 

너무 많아 가슴이 아리고 아려서 이렇게 억누르지 못한 슬픔을

 

표현 하지도 못하겠습니다

 

 

남겨지는 아픔으로 돌아서며 내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가 제자리에 그대로 인데

 

내 가슴 속에 남긴 당신의 추억과 회한을 또 어찌 세월을

 

두고 두고 잊어야 할지....

 

 

메마른 겨울나무 가지 사이로 날아가는 새를 보아도 사연을 부여하고  싶어지는

 

내눈엔 슬프라 하면서 눈물 짓는것 같고,  세차게 부딪히며 때리고 가는  

 

겨울바람도 아프다 하면서 울부짖는것 같습니다

 

 

당신의 빈자리에 가득찬 냉한 찬바람만 가슴으로 채워지게 하시니

 

어찌 감당해야 한답니까

 

나를 세상에서 오직 진정한 사랑으로 보고싶어 하며 짝사랑 으로만

 

나를 바라보고

 

항상 숨쉬는 공기처럼 존재해 주셨던 그날이 언제인가 회상 하여야 하는

 

시간들을 어찌 감당해야 한답니까

 

 

 

부모와 자식으로 만나져 반쪽사랑으로 한 평생 주시기만 하시고 받아  

 

보시지 못한 반쪽사랑은 어떻게 드려야 한답니까

 

어찌 이렇게 제가슴에 숨 쉴수 없으리 만큼 당신모습을 각인 시키시어

 

아프게 하신답니까

 

 

항상 제 사랑이 모자라 아쉬워 하셨던 아버지

 

하루하루 못난 딸 오지 않을까 병실에서 기다리시던 아버지

 

누구보다 나를 마음의 버팀목으로 기대고 싶어 하셨던 아버지

 

너무 너무 죄스러워 가슴이 너무 너무 많이 아파 억장이 무너지는것 같습니다

 

아버지

 

 

 

죽엄 이라는 사람의 마지막 선이 어쩔수 없이 당신을 저멀리 불수 없는 곳으로 

 

가버리게 하셨으나 하늘의 구름으로, 하늘의 별이 되셔서 바라볼수 있는

 

한 올 실날같은 선을 이어지게 하여 주세요

 

그 흔한 말 한마디 사랑합니다  이말 한마디 못해드린 못난 딸이

 

남은 평생 죄 스런 마음으로 당신의 평생 저에 대한 짝사랑을

 

홀로된 어머님께 나머지 반쪽사랑 드리며 살겠습니다

 

가시고 나니 이렇게 마음이 아플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정말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