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마음
등잔에 기름을 가득 채웠더니
심지를 줄여도
자꾸만 불꽃이 올라와 펄럭거린다.
가득 찬 것은
덜 찬 것만 못하다는
교훈을 눈앞에서 배우고 있다.
빈 마음,
그것을 무심(無心)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차다.
-법정 스님 글-
|
'♣。감성 음악산책 ···♣ > ♬명상·글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상음악 수선화 外...14곡 (0) | 2011.05.09 |
---|---|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후광 (0) | 2011.05.09 |
명상과 치유의 음악앨범 Best 모음 - Karunesh (0) | 2011.05.07 |
영혼의 피리 (0) | 2011.05.06 |
타버린 사랑/ 불교 음악 (0) | 2011.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