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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대비하신 부처님 후광
글 / 赤 壁 정행호
밤과 낮을 선도하는 일월성신(日 月 星 辰),
찬란한 광채로다!
대자대비(大 慈 大 悲)하신
불보살(佛 菩薩)님 후광이
온누리 중생을
대 본원(大 本 願 )의 염원으로 가호하시는
생명의 빛이요, 희망의 빛,
팔 고(八苦)의 괴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인간 심성을 자애로움으로 제도(濟度)하는
고귀한 진리,
공 즉시 색(空 卽 是 色)이라!
만물의 본성인 공이
연속적인 인연에 의하여
임시로 다양한 만물로서 존재함이던가?
일체 유 위(一 切 有 爲)의 법칙 속에
생기고 없어짐이리니!
부처님의 크고 높으신 명망,
사무량심(四 無 量 心)의 원대한 뜻, 영원불변(永遠不變)함이리라!
낱말 풀이
(1) 일월성신(日月星辰) / [명사]
해와 달과 별을 통틀어 이르는 말.
(2) 대자대비(大 慈 大 悲) / [명사] [불교]
넓고 커서 끝이 없는 부처와 보살의 자비.
특히 관세음 보살이 중생을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이른다.
(3) 불보살(佛 菩薩) / (한자사전) 부처와 보살(菩薩)
(4)대 본원(大 本 願 ) / (한자사전)
불타(佛陀)가 중생(衆生)을
제도(濟度)하려는 큰 염원(念願)
(5) 팔 고(八苦) / (한자사전)
인생(人生)이 겪는 여덟 가지 괴로움.
생고(生苦), 노고(老苦), 병고(病苦), 사고(死苦),
애별리고(哀別離苦), 원증회고(怨憎會苦),
구부득고(求不得苦), 오음성고(五陰盛苦)
(6) 공 즉시 색(空 卽 是 色) / (한자사전)
우주(宇宙) 만물(萬物)은 다 실체(實體)가 없는
공허(空虛)한 것이지만,
인연(因緣)의 상관(相關) 관계(關係)에 의(依)해
그대로 제각기 별개(別個)의 존재(存在)로서
존재(存在)한다는 반야심경(般若心經)의 말,
(7) 일체 유위(一 切 有 爲) / (국어사전)
[명사] [불교] 세상의 모든
현상과 법칙은 다 인연으로 생기고 없어진다는 말.
(8) 사무량심(四 無 量 心) / [명사]
[불교] 모든 원한을 버리고
중생을 차별하지 아니하는 보살의 네 가지 마음.
자무량심, 비무량심, 희무량심, 사무량심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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