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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끼’ 여섯살 인도 여아 몸무게 91Kg

무정애환 2011. 5. 19. 13:29

인도의 여섯 살 난 여자아이가 중국의 슈퍼 베이비 루 하오(3)의 기록을 깼다.
루 하오의 몸무게는 또래 아이들보다 무려 5배나 무거운 60㎏이다.
13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세계에서 가장 뚱보 중 하나인
인도 벵골에 사는 수만 카툰(6)의 먹어도 허기를 느끼는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수만 카툰은 1m가 갓 넘는 키에 몸무게는 91㎏를 넘어 또래보다 5배나 더 무겁다.
그녀는 비스켓과 바나나, 쌀과 계란의 두 번 아침식사 후에 점심으로 두 개의 거대한 쌀 접시와
튀긴 생선 두 그릇, 구운 계란 2개, 오믈렛 한 접시를 먹는다. 어머니 벨리 비비(32)는 딸이 점심시간 후에
더 많은 음식을 요구한다며 이웃에게서 음식을 얻어서 먹인다고 전했다.

그녀는 "아이가 항상 배가 고프다고 운다"며 "딸이 배가 고파서 우는데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물었다. 그녀는 "식욕을 제어하기 위해 숱한 노력을 했다"며
"음식을 주지 않으면 바닥을 구르면서 울고 심지어 진흙을 먹는다. 결국 음식을 주는 대신 진흙을
못 먹게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녀의 아버지 잘랄(38)은 농부로서 일주일에 10GBP(약 1만7,700원) 정도 버는데
대부분 딸의 먹을거리를 사는데 사용된다. 그는 "우유는 인도에서 고가이며 딸이 먹는 음식값을
대기도 빠듯하다"며 "나의 유일한 관심은 딸에게 음식을 주는 것이며 나머지 식구들은
먹을 게 없어 굶을 지경"이라고 말했다.

그녀가 일주일 동안 먹는 양은 건강한 성인 남성을 능가한다.
쌀 14㎏, 감자 8㎏, 물고기 8㎏, 약 180개의 바나나뿐만 아니라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벵골 과자와 아이스크림 케이트까지 먹는다. 하루에만 총 여섯 끼를 먹으면서도 음식을
더 달라고 울며 떼를 쓴다. 이웃에 막무가내로 과자를 요구하거나 심지어 부모에게
돌을 던지기도 한다고 마을 사람들은 전했다.

그녀는 아무런 운동을 하지 않고 단지 몇 분 걷는 것으로도 바닥엔 땀이 흥건하다.
그녀는 학교에 가지 않고 하루 종일 TV 앞에 앉아 있거나 세 언니를 지켜보거나 이웃친구와 논다.
그녀가 학교에 가지 않는 이유는 또래 남자들이 놀리는 것도 있지만 점심시간에 충분한 음식이 나오지 않아
항상 떼를 쓰고 울기 때문이라고 이웃사람들이 설명했다.

카툰에게 이상 증상이 보이기 시작한 건 생후 3개월 때였다.
태어나자 마자 무서운 속도로 모유를 먹더니 3개월 만에 고갈시킨 것. 담당 의사는
"하루 우유를 1.5리터씩 마시더니 두 살 때 몸무게가 45㎏에 달했다. 매년 15㎏씩 찌더니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계속 살이 찔 경우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