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음악산책 ···♣/ ♬명상·글 음악♬

대승의 바다 / 명상음악

무정애환 2011. 6. 27. 18:53

 

 

 

ARTISANNE님이 촬영한 Sea Treasure!.

 

 

 

빈 마음 등잔에 기름을 가득 채웠더니
심지를 줄여도
자꾸만 불꽃이 올라와 펄럭거린다.

가득 찬 것은
덜 찬 것만 못하다는
교훈을 눈앞에서 배우고 있다.

빈 마음,
그것은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차다.



법정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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