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그리며 / 향설(일재)
어둠이 창밖으로 내려오니 별들이 반짝인다 이곳에서 보는 별이나 그 옛날 고향에서 보던 별이나 그 자리에서 그대로 빛나고 있는 밤 아련히 떠오르는 고향의 풍경을 그려간다
지금쯤 고향은 새로운 희망을 일깨워주는 봄날의 시작 흘러가는 시간은 봄날의 향연속을 지나가겠지 초록의 피어나는 고개를 넘어가면 동화처럼 펼쳐지는 마을은 이제는 빛바랜 사진첩속으로 사라져간다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 곳없다는 옛시조의 가락은 아니더라도 이제는 인걸도 모두 떠나버렸고 의구하다던 산천도 개발에 밀려 그옛날 고향의 정취는 내 마음속에만 자리를 잡고 있다
별빛 쏟아지는 밤 뒤동산에 올라 구성지게 노래를 한곡 뽑아가면서 추억을 만들던 고향 먼 훗날 나 돌아가는 날 반가히 맞이해 주리라는 꿈을 꾸며 오늘도 나는 향수에 취해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을 맞는다
하현철선생님 연주(테너) // 향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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