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마라 / 담향 김종임
(낭송_고은하)
잊어 달라고 하는 말
아직도 귓전에
그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가슴이 터질 것처럼
아프고 보고프고
말하지 말라고 하던
그 사람의 목소리
아직도 내 마음은 꽁꽁 얼어
할 말을 잊어버린 채
매몰찬 목소리만 가슴에 박혀 있습니다
가슴아
울지 마라
사랑도 눈물도 미움도
이렇게 아픈 거라면
가슴아 그만 잊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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