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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견공

무정애환 2011. 9. 14. 11:17

"바람난 견공"

 

한 밤중에 사납게 생긴 개 한마리가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소란을 피웠다.

 

 

골목길로 뛰어내리는가 하면

계단을 뛰어 오르기도 하고

지하실로 뛰어 들기도 했다

 

 

참다 못한 동네 사람들이

개의 주인집을 찾아가 항의 했다

 

 

동네사람 : "댁의 개가 미친듯이 뛰어 다니고 있어요"

주 인 : "네~저도 알고 있습니다"

 

 

동네사람 : "그렇다면 잡아 놓던지 해야지

시끄럽고 불안해서 어디 잠이나 제대로 자겠소!"

 

 

주 인 : "조금만 기다리면 괜찮을 겁니다

그녀석 하도 바람을 피우길래 거세를 했더니

 

 

*

 

*

 

 

 

 

*

 

*

 

 

 

"지금 여기저기 다니며 약속을 취소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
"유학다녀온 개구리"

다른 개구리들은 파리를 잡아 먹는데
오로지 벌 만을 잡아먹는 개구리...
그 묘한 식습관을 이상하게 생각한
친구 개구리들이 물었다.

"너는 이렇게 맛있는 파리를 놔두고
왜 남들은 쳐다보지도 않는 벌 만을 잡아먹냐?"

그러자 이 개구리 왈,
.
.
.

.
.
.

"톡,쏘는 그 맛을 니들이 알아?"


미국을 다녀온 개구리,
주워들은 영어 몇 마디로
자신의 유식함을 자랑하고싶어 안달이 났다.
폴짝거리며 들판을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데
마침 앞에 소 한마리가 있었다.

"소야 너는 무얼먹고 사니?"
"나는 풀을 먹고 산단다."
"오우! 셀러드! "



폴짝 폴짝 폴짝
이번엔 호랑이를 만났다.

"호랑아 너는 무얼먹고 사니?"
"나는 고기를 먹고 산단다."
"오우! 스테이크!"



자신의 영어 실력에 기분이 좋아진 개구리,
더욱 폴짝거리며 들판을 헤집고 다니는데...

스~윽!
풀섶을 헤치며 커다란 뱀이 나타났다.

"뱀아 너는 무얼먹고 사니?"
"흐~나는 너처럼 혀 꼬부라진 개구리를 잡아먹고 살지!"
폴짝! ~
재빠르게 뒤로 물러선 개구리.....
.
.
.
.
.
.
.

"아따, 성님! 왜 그런다요?."



 

즐거운 나날 보내시고 건강 하세요..冠 岳 山.(^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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