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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埠頭 (きたふとう. 키타후토-, 북쪽부두) - 주현미 (チュウ・ヒョンミ)

무정애환 2011. 9. 28. 20:14

 

北埠頭 (きたふとう. 키타후토-, 북쪽부두) - 주현미 (チュウ・ヒョンミ)  

 

 

1)
冬でも  ないのに  海が  啼く
후유데모 나이노니 우미가 나쿠
겨울도 아닌데 바다가 울고
 
波も  ちぎれて  岩を  噛む
나미모 치기레테 이와오 카무
파도도 갈기갈기 찢겨 바위에 세차게 부딪치네
(파도도 바위를 집어삼킬 듯 달려들다 부서지고)
 
こんな  日暮れは  尚更に
콘나 히쿠레와 나오사라니
이렇게 해 질 녘에는 더욱더
 
心が  もろく  なる  ばかり
코코로가 모로쿠 나루 바카리
마음이 약해지기만 해 가다듬을 수 없고
 
あなた  この胸  抱きしめて
아나타 코노무네 다키시메테
당신, 이런 내 마음 보듬어 줘요!
 
涙  混じりの  涙  混じりの
나미다 마지리노 나미다 마지리노
눈물 어린, 눈물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北埠頭
키타후토-
북쪽부두여
 
 
2)
海岸  伝いに  三輌の
카이간 즈타이니 산료-노
해안을 따라 세 칸짜리
 
上り  電車が  行過ぎる
노보리 덴샤가 유키스기루
상행전차가 지나쳐가네
 
どこに  いたって つきまとう
토코니 이탇테 쯔키마토우
어디에 있든지 늘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あなたの  ことが  恋しさが
아나타노 코토가 코이시사가
당신이, 당신에 대한 그리움이
  
燃える  心を  かき乱し
모에루 코코로오 카키미다시
달아오르는 마음을 어지럽혀 감정이 격해져
  
響く  海鳴り  響く  海鳴り
히비쿠 우미나리 히비쿠 우미나리
바닷소리가, 거세게 우는 바닷소리가 울려 퍼지는  
 
北埠頭
키타후토-
북쪽부두여
 
 
3)
涙間に  漂う  漁火が
나미마니  타다요우 이사리비가
파도 사이로 떠다니는 고기잡이 등불이
 
海の  蛍に  見えて  くる
우미노 호타루니 미에테 쿠루
바다 위에 반딧불처럼 보여오네
 
あなた  忘れる  つもりでも
아나타 와스레루 쯔모리데모
당신을 잊으려 마음먹었어도
 
思い出ばかり  からみつく
오모이데바카리 카라미쯔쿠
추억만 휘감겨 얽혀
 
せめて  夢なら  逢えますか
세메테 유메나라 아에마스카
그나마 꿈이라면 만날 수 있을까?
 
窓に  小雨の  窓に  小雨の
마도니 코사메노 마도니 코사메노
창가에 가랑비가, 창가에 가랑비가 내리는
 
北埠頭
키타후토-
북쪽부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