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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e Vaise - Fuxan Os Ventos

무정애환 2011. 10. 2. 15:25

 

  

 

  

 

 

 

 

 

 

 

 

 

 

 

 

 

 

 

너에게 달려가는 것보다

때론 멀찍이 서서 바라보는 것도

너를 향한 사랑이라는 것을 알겠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것보다

묵묵히 너의 뒷모습이 되어 주는 것도

너를 향한 더 큰 사랑인 줄을 알겠다


너로 인해, 너를 알게 됨으로

내 가슴에 슬픔이 고이지 않는 날이 없었지만

네가 있어 오늘 하루도 넉넉하였음을...


네 생각마저 접으면

어김없이 서쪽 하늘을 벌겋게 수놓는 저녁해...

자신은 지면서도

세상의 아름다운 뒷배경이 되어 주는

그 숭고한 헌신을 보며, 내 사랑 또한

고운 빛깔로 마알갛게 번지는 저녁해가 되고 싶었다


마지막 가는 너의 뒷모습까지 감싸줄 수 있는

서쪽 하늘 그 배경이 되고 싶었다


길의 노래 1 / 이정하

 

그대가 그리운 날

유리창에다 손가락으로 편지를 씁니다.

그대에게 하고픈 말 너무 많아 쓴 곳에

쓰고 또 쓰다 보면

맘속에 흐르던 눈물들이 방울 방울

글자들을 울리면서

혹시나 내 맘 들킬까봐

하나 하나 지우면서 흘러 내립니다.


그대가 보고픈 날

강가에 앉아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그대 모습 보고픈 맘 너무 커서

물 묻은 손가락 지나간 곳은

애타는 내 마음 한숨들이

이쪽 저쪽 그대 모습 만져가며

혹시나 내 맘 들킬까봐 하나 하나 말리면서

 지워버립니다.


그대가 야속한 날

입에다 두 손 모으고 그대를 부릅니다.

그대에게 바라는 게 너무 많아

저 높은 하늘 향해 부르다 보면

쌓였던 서운한 마음들이 입과 코를

눈물로서 막아가며

혹시나 내 맘 들킬까봐 나오는 절규들을

삼켜버립니다


그대가 그리운 날 / 오광수

 

 

     

  

    Iste Vaise - Fuxan Os Ventos

 

 

 

 

Fuxan Os Ventos,,

스페인 북동부
갈리시아 지방의 서정을 노래하는..

켈틱 포크음악을 하는

그룹입니다..

Iste vaise
e aquel vaise
e todos, todos se van
Galicia sin homes quedasque
te poidan traballar.
 
Tes, en cambio, orfos e orfas,
tes campos de soedade.
 
Tes mais que non tenen fillos,
e fillos que non tenen pai.
 
E tes corazons que sofren
longas ausencias mortais,
viudas de vivos
e mortos que ninguen consolara

 

나는 신비함
속에서 다시 태어나고
 
향은 미묘함 속에서 존재하고
색은 화려함을 부르며 사라진다.
 
나는 사랑
속에서 다시 태어나고
 
한은 애통함을 위해서 존재하고
정은 고고함을 부르며 사라져간다.
 
나는 정통성
속에서 다시 태어나고
 
힘은 움직임을 위해서 존재하고
법은 신성함을 부르며 사라져간다.
 
모든것이 그렇게
나와 함께 태어나고 존재하고
나와 함께 사라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