胸におさめた はずなのに
霧も隱せぬ 戀がある
搖れるこころに 霧笛が鳴れば
おんなごころの 舟が出る
この身預けて あなたの舟に
乘ってゆきたい あぁ 霧笛橋
夢に出てくる あなたには
胸で抱かれる 泣きじゃくる
港あかりを 見おろす丘に
つなぐ手もない 人もない
つらい淋しい せつない寒い
けれどいとしい あぁ 霧笛橋
今度生まれて 來る時は
けっしてほどかぬ 赤い絲
たとえ世間に 土下座をしても
ついてゆきます あなたなら
むせぶ汽笛と 劉れる霧に
叫ぶ想いの あぁ 霧笛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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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갈무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안개도 감출 수 없는 사랑이 있어요
흔들리는 마음에 뱃고동이 울면
여자 마음의 배가 떠나가요
당신의 배에 이 몸을 맡겨 타고
가고싶어요 아아 뱃고동 우는 다리
꿈속에 나오는 당신에겐
가슴에 안겨서 흐느껴 울어요
항구의 불빛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엔
잡아주는 손도 없네 사람도 없네
괴롭고 외로워요 애달프고 추워요
하지만 그리워요 아아 뱃고동 우는 다리
다음 번 태어날 적에는 결코
풀지 않을 거예요 인연의 붉은 실을
설령 세상에 무릅꿇고 빌게되어도
따라 가겠어요 당신이라면
목매어 우는 뱃고동, 흘러가는 안개속에서
부르짖는 연정의 아아 뱃고동 우는 다리 | |
* 霧笛橋[步道僑]がある港の見える丘公園からの横浜港 夜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