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그리워서
사랑하는 그대여
종일 구름 낀 하늘에
슬픈 바람은 왜 이리도 부는지
가야 할 때를 아는 낙엽도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해
땅바당을 뒹굴고 있습니다
낮에도 그렇지만
밤이면 더욱 찾아오는
그대 아련한 그리움
그 그리움 때문에
언제나 서러워지는 나....
우리가 전생에 무엇이 었길래
먼 별이 되어
바라 보아야만 하는지
깊은 시름 감당 조차도 힘이 듭니다
내 사랑 그대여
꿈 속에서만 만날 수 밖에 없는 우리
내 눈물도 이제 지쳐 말라 버리네요
정래
|
'♣。문학 삶의향기 ·····♣ > 시인 김정래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 그대에게가렵니다 (0) | 2011.11.16 |
---|---|
나 당신이랑 바다에 가고 싶네요 (0) | 2011.11.15 |
비 오는 날의 오후 (0) | 2011.11.11 |
아름다운 그리움 (0) | 2011.11.10 |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우리 (0) | 2011.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