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詞:山口洋子 作曲:平尾昌晃。
一、
風が足もとを 通りすぎてゆく
바람이 발밑을 스쳐가는데
久しぶりだねと 照れてわらいあって―
오래간만이라고 쑥스러워하며 서로 웃어요
アメリカ橋のたもと ふと通うぬくもり
아메리카 다리 난간 문득 통하는 온기
やるせない恋 埋(う)めた街 角部屋の灯り
안타까운 사랑을 묻은 길모퉁이 방의 불빛
石だたみ石だたみ 想い出続く
돌계단 돌계단을 따라 추억이 이어져요
いつかいつか 熱かった青春
언젠가 언젠가 뜨거웠던 청춘
二、
君は変わらない 月日は過ぎても
세월이 흘러도 그대는 변하지 않네요
髪を切ったので 少し若くなった――
머리를 잘라서 조금 젊어졌어요
アメリカ橋のたもと 黄昏(たそがれ)が間近い
아메리카 다리 난간 이제 곧 황혼이 지겠지요
煙草やめたの いつからと それとなくきいて
담배를 끊은지가 언제부터냐고 넌지시 묻고는
眼をそらす眼をそらす ガラスのむこう
눈을 돌려요 눈을 돌려요 유리창 저쪽
遠い遠い かえらない青春
아주 멀리 돌아오지 않는 청춘
アメリカ橋のたもと それじゃと手をあげる
아메리카 다리 난간에서 그럼 안녕 하며 손을 흔들어요
そっとコートの衿たてた さり気なさおいて
아무렇지 않은 듯이 살며시 코트깃을 올려요
人の群(むれ)人の群(むれ) 誰もが他人
사람들 사람들 누구나가 타인
はるかはるか あの頃が青春
아련한 그 시절이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