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고향 그곳에는
감나무엔 탐스런 감이 익어 매달려 있다아 ~!가을 이 가을에--!
사과 농장에 열린 사과들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가을도 쉬어가는 우리 동네로 가는 길목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다 아름답다감탄 소리가--
저길 돌아서면 어머니가 계시고 누군가 나를 기다렸는데--
보기만해도 배부른 호박이 익어 가을의 풍요함을 한껏 말해주고--
풍년을 말해주는 찰랑 찰랑 달린 저 벼이삯들---
풍년의 기쁨이 쌀값하락으로 반감이 됐다고 하지만
감나무에 매달린 홍시감이 가을을 더 익어가게 하고
우리 마을로 가는길 저 길에서 순이 앞장서고 돌쇠 뒤서고
누나야 형아야 아부지요 어무이요-
수확을 끝낸 포도 밭에 까치밥 포도송이--
두개의 사과나무의 열매는 너랑 나랑 알콩 달콩 살으란다 살으란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잇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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