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 울지 않는 새

무정애환 2012. 11. 8. 09:28

 

 

 

첨부이미지
 

 

울지 않는 새

애야, ... 네 속에도 바람소리가 가득하구나. 그 바람이 속울음이란다.
나도 너도 울며 이 세상에 왔다는 것 그게 뭔 뜻이겠어. 눈물로 점철된 길을 걷는 것 그것이 인생이기 때문인 거여.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도 울지 않는 황새 되어 한세상 그렇게 살아내다 보면 말여
때 되어 이 세상 떠날 적에는 웃으면서 갈 수 있을 것 같지 않여? 웃으면서... 웃으면서 말여.
- 서기향, 소설 '울지 않는 새' 중에서 -

 

 
 

 

 

'♣。문학 삶의향기 ·····♣ >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과 함께 찾아온 그리움   (0) 2012.11.09
가을이 남긴 이별  (0) 2012.11.08
~사내여~  (0) 2012.11.07
고독이 잠깨울 때 ~ 이재복  (0) 2012.11.06
동행 ~ 박종희  (0) 20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