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년이란 향기속에서 **
화려하고 화사한 젊음을 잃었다고 너무 한탄하지 말자...
지금에 우리의 향기가 더 아름답고 더 그윽하지 않은가....
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 속까지 깊이 배어드는 향기 우리들만의 감추어진 것이 아닌가 싶다....
꽃은 머지않아 시들어도 세월의 주름살 따라 흐르는 경륜과 식견의 향기는 마르지 않고 항상 온화한것이라 하것만...
온방을 가득 채우고 남아 가슴을 흥건히 적셔오는 향기에 잠시 취해 보고 싶다..... 쓸쓸한 밤하늘에.....
인격과 후덕함이 쌓여서 빚어내는 우리네들... 오늘도 그향기에 젖여 보고 싶다....
인생의 깊은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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