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등불없는 희망

무정애환 2012. 12. 27. 14:27

ㅡ* 등불없는 희망 용욱/ 정 영식 어둠이 길게 드러누워 길도 나무들도 사라지고 까만 그림자 하나 내 속 눈썹 끝까지 대롱대롱 메달아 있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마음의 끝에서 등불 하나 찾기 위해 어둠을 잡고 일어나 멈칫 거려 보지만 닫쳐버린 문 뒤에 서성이듯 건널수 없는 물 앞에서 서성이 듯 해뜨는 저쪽을 그리워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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