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 할란교?
야음동 한라아파트..
101동 150X호에 갑자기 수도가 고장이 났습니다.
깐깐한 시어머니가 함께 사는 집이라
수도가 고장이나 물이 안나오게되자..
그 집 며느리는 얼른 수도 고치는 집에다가
고장수리 신고를 했습니다.
며느리 : 여기 한라아파트.. 101동 150X호인데
수도가 고장이 났는지 물이 안나옵니다.
빨리 좀 고쳐 주이소~예.
수도정비기사 : 아~ 예~ 한라..101동 150X호 라고요...
네, 고치러 갈 때 전화하고 방문할께요~!
며느리 : 예~ 고맙습니데이...
수도 고장 신고를 마친 며느리..
급히 뭘 좀 살려고 인근 마트엘 다니러 간 사이..
시어머니가 혼자 집에 있는데...
'따르르르릉~~~ '
전화벨이 울린다.
며느리가 집에 없는거 같아서 시어머니가 전화를 받는다.
시어머니 : 여보세요`~~
수도정비기사 : 할란교~?(한라아파트입니까~? 의 줄임말..)
전화를 받자말자 다짜고짜.. 남자가 "할란교~? 라고 하자..
잠시 어리둥절.. 이 남자가 내보고 뭘 하자는거지..? ....
하는 생각에.. 이렇게 물었다.
시어머니 : 내 하고요..?
수도정비기사 : 물 안 나온다면서요...? 라고 다시 묻는다.
'헉~~ '하고 놀란 시어머니..
(내가 물(?)이 안나오는지 어케 알았을까..?
하는 생각으로 다시 물었다..)
시어머니 : 누가 그라던데요..?
수도정비기사 : 그 집 며느리가요~!! 라고 한다.
'헉~~' 우리 며느리가.. ㅠㅠ
780) this.width=780">
수도가 고장이 나서 신고를 한것 때문에 온
전화인 줄을 모르는 시어머니..
시어머니는 이렇게 대꾸를 했다네요..
시어머니 : 에구.. 에미는 그게 뭐이 좋은 일이라고
온 동네방네 소문을 다 내고 다닐꼬... ㅠㅠㅠ 했답니다..
수도정비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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