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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가슴이 타고있다

무정애환 2013. 4. 20. 01:06

 

 

 
중년의 가슴이 타고 있다

 

 

중년은 그냥 아픕니다
가슴을 열고 말을 꺼내면
눈물이 날까봐
아프다는 말도 못합니다





중년 사랑
시작도 끝도 말을 하면
온 몸이 먹먹해지고.....

 

 

한숨으로 잿빛 하늘을
수 놓을까봐
혼자 삯혀야 합니다




당신께 아프다는
그 말조차 힘들어 할까봐
함부로 못하고.......

 




바보처럼
입술을 깨물고
당신과 사랑했음에
감사만 드리렵니다




어쩌다
당신이 떠오르고
그리워지면 잠시
제몸에 열꽃이 피었다가
그 가을 찬서리에
못견뎌 죽었다 하렵니다

 

 

중년 그 사랑 아퍼도
혼자만의 능력으로
가꾸지 못함이 슬프지만




고귀한 당신
어여쁜 당신
잠시 가슴으로 사랑하고
마음으로 키워오며....

 

 

입 맞춤의 향기먹고
당신 안았던 체온의
그 온기로 잠시
내 몸에 돋았다 하렵니다




잠시 한계절의 사랑으로
십년을 가슴앓이 해도
그 이픔조차 사랑하렵니다


견뎌 보겠습니다

 

 

당신과의 소중한 사랑
나 혼자 아퍼하렵니다




당신 아퍼하지 마세요
당신 울지 마세요


못견뎌 아픈 어느날에

 


아무도 모르게
당신도 모르게
보고싶다 말하며
나 홀로 숨어 울겠습니다




가슴으로
그냥 아프다 하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방긋!사랑하는 쉼터 우리님들...
해맑은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각자의 삶에 마음만은 따뜻하고 여유가
느껴지는 그런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고운 마음으로 찾아 주시는 쉼터님들 고맙습니다.
많이많이 행복하세요"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