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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찬인생이란 방송을 통해
보현스님(본명 황옥희님)의 인생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80년대에는 화려하게 연예활동을 하면서 부러움 없는
부귀와 영화를 누렸던 이경미씨(활동 당시 이름)
어느날 갑자기 생방송 도중 자취를 감추었다는 데요
참으로 파란만장 한 인생이야기가 마음을 찡하게 하더군요
부귀와 영화도 아무소용 없고 내마음이 편해야 그곳이 극락이랍니다
지금은 장애아동과 미혼모 아이들을 돕기 위해서 세상밖으로
나와 무생화 라는 음반을 내었더군요
그 노래와 가사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요
인생은 공수레 공수거 이거늘 왜 이리도 고달픈 것일까요??
무생화 / 보현스님 (이경미)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진다고 설워마라
명년삼월 봄이오면 너는 다시 피련만
우리인생 한번가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빈손으로 나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한조각 뜬구름이 모였다 흩어지는것
풀잎에 이슬이라 공수레 공수거
물위에 거품이라 일장춘몽 꿈이로다.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한조각 뜬구름이 모였다 흩어지는것
풀잎에 이슬이라 공수레 공수거
물위에 거품이라 일장춘몽 꿈이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