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深川 김용수
계절 향기 넘실거리는 날이면
한달음에 다가오는 그리운 너
멀리 있어 더 그리웠는지
슬프도록 그리워 두 뺨을 적신다.
향기로운 꽃으로 다가온 너
천사의 부름으로 나의 반쪽 알리고
다시금 만날수 없는 반쪽임을 알았을때
슬픈 사랑은 서곡의 세레나데 였던가.
오래동안 부딪기며 하나였던 사랑
지금이라도 너의 이름을 부르면
금방이라도 미소 지으며 다가올 것 같은 너
왜 이토록 가슴 미어지게 보고 싶은 걸까.
널 향하는 사랑이
시들어 세월을 뒤로 해도
내 사랑의 꽃은 지지않는 영원한 향기로
그리움의 짙은 향기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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