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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무정애환 2014. 3. 26. 06:14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深川 김용수 계절 향기 넘실거리는 날이면 한달음에 다가오는 그리운 너 멀리 있어 더 그리웠는지 슬프도록 그리워 두 뺨을 적신다. 향기로운 꽃으로 다가온 너 천사의 부름으로 나의 반쪽 알리고 다시금 만날수 없는 반쪽임을 알았을때 슬픈 사랑은 서곡의 세레나데 였던가. 오래동안 부딪기며 하나였던 사랑 지금이라도 너의 이름을 부르면 금방이라도 미소 지으며 다가올 것 같은 너 왜 이토록 가슴 미어지게 보고 싶은 걸까. 널 향하는 사랑이 시들어 세월을 뒤로 해도 내 사랑의 꽃은 지지않는 영원한 향기로 그리움의 짙은 향기로 피어난다.
      오늘 밤 네 꿈속에 나를 부르면 내 마음에 지지않는 붉은 사랑 꽃을 들고 가리라. 영원히 그 꿈에서 너와 같이 하리니 간절한 사랑이여 그리운 사람이여 멀리 있어 더 애절한 이여 그런 네가 슬프도록 그리워 목이 메인다. 언제쯤 너의 사랑이 씻기워질까. 씻어도 씻어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이라면 오늘밤도 너를 향한 사랑의 향기를 띄운다. 내가 가고 네가 올 수 있는 이 길이 우리 만나야 만 할 길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미어지는 이 사랑이 우주로 흩어지기 전에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라도 오면 얼마나 좋을까 지나는 바람에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이라고 간절히 매달려 본다

        * 그대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등불이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