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시인 김정래님 글

그리워서 쓰는 당신의 이름

무정애환 2015. 9. 3. 20:49

그리워서 쓰는 당신의 이름
그리워서
너무나 그리워서
오늘도 당신 이름을 써 봅니다
내마음은 늘 당신에게 가 있지만
볼 수 없고 만날 수 없는 당신인지라
이름 밖에 쓸 수 없네요
당신 이름 써 놓고
가만히 불러 보면
그리움의 눈물이 뚝 떨어집니다
사랑하여 그리운 당신
나 지금 가슴으로 당신을 느낍니다
너무 그리우니까요
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