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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 슬픈 이야기들(詩 모음)

무정애환 2016. 3. 29. 06:13

가슴속 슬픈 이야기들(詩 모음)

      독백 詩: 삶   孤郞 박상현 詩
      차라리 목동이 되어 초원을 달리는 자유로움에 막힌 심중(心中) 확 뚫리니 그렇게 살라 했다 누군가 살며시 다가와 내 아픈 가슴 쓸어주며 그냥 잊고 살라 했다 뜨거운 눈물일랑 쏟지 말고 광활한 초원이 날 부르거늘 이 밤이 지나기 전에 모두 훌훌 털어 버리고 새 아침을 맞으라 했다 혼탁한 세상 안타까움에 가슴 답답하고 괴로우니 마음일랑 비우라 했다 새로운 세상이 올 때 까지.

    가슴속 그리움 孤郞 박상현 詩
    
    당신 향한 그리움
    가슴속 깊이 숨겨두고
    내 마음 거울 안에서만
    보고 그리워하렵니다
    그 향기 자체만이라도
    마음속으로 느끼렵니다
    먼발치에서나마.
      사랑의 시련 孤郞 박상현 詩
    그대여! 우리가 지금 시련에 처해 있다 해도, 우리의 앞날, 사랑의 희망이 있기에 나, 실망하거나 슬퍼하지 않습니다 지나가 버린 옛날과 시련의 지금 그리고 다가올 미래 우리 둘 사이, 그 어떤 장애와 고난도 모두 다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편안한 마음에 따끈한 차 한잔의 여유 평화로운 당신 일상생활 되기 바라며 약하고 초라해진 나 자신을 느끼더라도 나, 슬퍼하거나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의 이 어려움, 하늘이 우리 사랑을, 시험하는 것으로 생각합시다 나 자신 자책하고 죄스럽게 생각하지만 우리 사랑이 너무도 깊고, 간절합니다 세상은 우리의 이 진실한 사랑을 죄악시하거나 미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변치 않고 영원히 사랑할 수 있는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나는 초라하지만, 진실한 마음이기에 당신을 사랑하고 보듬을 수 있습니다 당신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고, 당신의 티 없이 순진하고 착한 마음은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의 원천입니다 그대여! 한잔 커피에 내 향기 함께 마실 수 있고 파란 하늘을 올려보고 가슴의 느낌으로 나를 생각하며 눈물 흘릴 수 있는 감정, 그런 당신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에겐, 내일의 사랑과 행복, 가슴속 깊이 그런 희망 있으니까요.




      나의 孤獨 
孤郞  박상현 詩
    추억 속으로 나의 고독을 잊어버리고 사진첩 사진처럼 가끔은 한 번씩 회상해 보려 했는데 어느새 고독은 내 가슴속 깊이 들어와 있었다 헤어날 수 없는 나의 고독.

그리운 님  ~  孤郞 박상현 詩
    그리운 님 생각에 해는 저물고 창밖엔 흰 눈이 휘날리는데 쓸쓸한 마음 달랠 길 없네 오늘도 상상의 나래 속에 떠오르는 그대 얼굴 그 아름다움이 하염없이 그려지네 들리는 듯, 그리운 님의 목소리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님의 그림자 애달픈 사랑, 가슴에 담고 간절한 그리움으로 님을 부르리 그리운 님이시여!



고독(孤 獨)   孤郞 박상현 詩 
    님 그리워 잠 못 이루는 밤 외로움은 새벽까지도 고독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내 가슴을 짓누르고 그리움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은 곧 허망임을 알게 된다 나는 그만 울고 말았다.




♡ 그리움의 한(恨) ♡   孤郞 박상현 詩
      그대 향한 그리움이 이리도 내 가슴을 아프게 멍들어 내는데 내가 갈 수도 또, 올 수도 없는 내 사랑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빛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네 흘러가는 세월~~~, 그 어느 세월에 그대 웃는 얼굴 나에게 보여 줄 수 있는지 나, 눈감은 후까지도 볼 수 없을 바에야 차라리 내 영혼 무덤가에 한 송이 꽃이라도 놓아 주면 좋으련만.


내 인생의 빈자리    孤郞 박상현 詩
허전한 가슴에 눈물을 담으면
살아온 내 인생, 그 세월에
또다시,
내 가슴속 대못 하나 깊이 박힌다
지나온 인생길 돌이켜 볼 때
통한의 눈물 하염없이
볼 아래로 흘러내리는데
다시 살 수 없는 지난 삶이여!
이제야,
내 인생의 빈자리가 너무 큰 것을
내 영혼이 너무나 피폐한 것을
깨달은들 무슨 소용인가
곧 가야 할 때가 다가오는데
저 하늘나라로 돌아가야 하는데
회한의 내 인생, 서글픈 지난 삶!
통곡으로 텅 비어 버린 내 가슴!
새가 되어 날아갈 수만 있다면
지금 당장,
저 높은 하늘로 날아가고 싶어라
이 세상에서,
내 인생의 빈자리가 너무 아프다.


      孤獨의 밤 ~ 孤郞 박상현 詩 그리운 마음 한 아름 토해내고 하염없이 울어 봅니다 적막한 밤 찬 바람에 내 울음소리 실어 님에게 보내나 아무 대답 없고 창밖엔 하얗게 새벽이 옵니다 이런 밤이 계속되며 내 살갗 수분만 말라 물기 없이 메마른 이 몸 허공만 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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孤郞 (외로운 사나이)   孤郞 박상현 詩
        한잔의 포도주로 목을 축이며 창밖에 쏟아지는 빗줄기에 나의 고독을 씻어본다 천둥은 하늘에 통곡하고 빗물은 땅에 눈물 고이는데 내 영혼은 허공을 날아 천둥 비바람 소리에 내 가슴도 같이 울고 고독은, 캄캄한 터널 속에 끝이 없구나 나 홀로, 한 잔술에 고독을 담아 쓸쓸함 달래 보련만 그리움의 영혼들이 달려들어 외로운 사나이 가슴만 도려내네 어둠 속에 빗줄기는 아직도 쏟아지는데.



      가슴속 슬픈 이야기들 孤郞 박상현 詩
      
      누구나 가슴속 깊이
      슬픈 이야기들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때로는 고독에 몸부림치고
      그리움에 한없이 오열하며
      긴긴 밤을 지새 웁니다
      그래도 날은 다시 밝아오고
      해는 여전히 떠오릅니다
      우리는 이렇게 살아가며
      가슴속에 슬픈 이야기들을
      차곡차곡 쌓아 갑니다
      사랑하며 그리워하며
      가슴속 슬픈 이야기들.
      음악: In Our Tears  -  Jan Werner Danielsen




  고독의 시인 *Lonely 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