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음악산책 ···♣/ ♬명상·글 음악♬ 919

그리움이 흐르는 산하에서

그리움이 흐르는 산하에서 南村 李 魯 春 이제 처서와 함께 먹장구름 모진 장마 찜통더위 보내는 송별곡에 산하는 만물을 미쁨의 성숙으로 다듬어 가누나 동리 어귀 정자 나무 매미의 송별가에 뒷 냇가 백사장 멱감는 아이들 초롱의 눈망울에 가는 길 묻고 내년을 기약한 목마른 심정은 사슴 되고 저..

산사의 명상음악 제2집

◎ 산사의 명상음악 제2집 ◎ 1 한오백년 2. 그리운 금강산 3. 십년을 변함없이 4. 山門 나오며 5. 시방세계 6. 밤을 지우며 7. 꿈속에서 8. 禪 10. 청정한 마음 11. 묻노니 자네는 누구인가 낮에 닭이 우는 소리를 듣고 그림자 없는 나무의 그늘을 보았네 무덤 앞 석상(石像)이 껄껄 웃고 나귀띠를 가진 사람들..

저 너머 나를 부르는 그곳으로

저 너머 나를 부르는 그곳으로 霧洲 박 해 성 천하가 펼쳐있들 무엇하랴 내 손바닥 놓여있지 않은 것을 운해 띄워 세상이 보이지 않고 듣지도 않으니 편한 마음이로세 산새 동냥 온갖 산나물 춤추며 세상 가진 것 없으니 근심 걱정 없고 가슴 담은 것 없으니 태평 세월 아니겠는가 비록 가진 동냥 한 잎..

그 저녁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 슬기둥(연주)

[그 저녁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 슬기둥(연주)] "슬기둥"은 전통음악과 신음악. 예술음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면서... 혼돈의 세계처럼 그 음악들을 한데 뒤섞으면서 개성있는 음악세계를 가꾸어 나가고 있다. 청중들은 슬기둥의 음악을 통해 신선하고 친근한 전통음악의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