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저녁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 슬기둥(연주)]
"슬기둥"은 전통음악과 신음악. 예술음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면서... 혼돈의 세계처럼 그 음악들을 한데 뒤섞으면서 개성있는 음악세계를 가꾸어 나가고 있다.
청중들은 슬기둥의 음악을 통해 신선하고 친근한 전통음악의 이미지를 만난다 "새로워진 전통음악의 이미지" 그것이 슬기둥의 모토다.
1985년, 당시 20대이던 KBS국악 관현악단의 연주자 민의식 (가야금) , 문정일(피리) , 강호중(피리,기타) . 노부영(가야금.양금)정수년(해금), 이준호(소금)와 작곡 및 편곡,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는 조광재등은 MBC의 초청으로 청소년을 위한 음악무대에 서면서 처음으로 "슬기둥"이라는 존재를 음악계에 드러냈다.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 김시천
누군가가 나를 사랑한다면 참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마음이 포근해짐을 느낄텐데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 내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들 때 용기를 주고 슬플 때 위로해 주고 즐거움을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내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나를 용서하고 믿고 기다려 줄 수 있고 포근한 가슴으로 안아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내게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내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미소짓게하고 좋은 느낌을 주는 당신 같은 사람이 내게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당신 같은 사람이 있어 늘 미소 짓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게 당신은 느낌이 좋은 따뜻한 사람입니다 당신을 생각하면 늘 미소가 지어집니다 당신은 좋은 느낌을 가진 사람입니다 내게 당신은 그런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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