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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명의 아내와
170명의 아이를 둔 남자화제
86명의 아내를 둔 한 나이지리아 남자가(이슬람 설교자)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영국 비비시(BBC) 방송이 7일 소개했다
모하메드 벨로 아부바카르(84·사진)는
전직 교사이자 이슬람 설교자이며 86명이나 되는 아내 사이에서 최소한 170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고,
이들 대가족을 먹여 살리는 데는 끼니마다 12㎏짜리 쌀 3포대(한화 약 90만원)가 들어간다
특별한 직업이 없는 남편 아부바카르는 이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한 부인은 남편이 종종 아이들에게 돈을 구걸해 오라고 시키곤 했다고 전했다
아부바카르는
[보통 남자는 10명의 아내만 둬도 주저앉아 죽고 말겠지만 나는 알라께서 주신 힘으로 거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자들이 치료 능력을 가진 자신을 찾아오며
아부바카르가 74살 되던 해에 25살의 나이로 그와 결혼한 아내 샤리팟은
[그를 만나자 마자 두통이 말끔히 나았다]고 말했다
아부바카르는 [신께서 나에게 명하신 바를 생각해 본 뒤 그들과 결혼하는 것]이라고....!
결혼 20년째인 다른 부인은 [나는 나이든 사람과 결혼할 수 없다고 했지만 그가 신의 명령이라고 했다]며
[86명의 아내를 가진 사람은 아내를 어떻게 보살필지 잘 알기 때문에 지금은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의 한 이슬람 지도자는 그를[사이비 교주]라며 비난했다
아부바카르는 [몇명의 아내를 두라는 제한은 코란 어디에도 없다]며 [단지 간음·간통에 대한 처벌이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무슬림 학자들은[모두를 공평하게 대할 수 있으면 아내를 4명까지 둘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http://news.bbc.co.uk/2/hi/africa/7547148.stm
그 후!
나이지리아 주 당국,이혼하라 명령
( 2008-09-01일자 )
추방 면하려 이혼하기로
그가 최근 82명의 아내와 한꺼번에 이혼하기로 해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이혼 사유도 지역사회에서 추방될 위기를 피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샤리아 위반으로 체포
( 2008-09-17일자 )
대한 이슬람 법규 샤리아를 위반한 혐의로 결국 체포됐다
이슬람 율법은 남성이 4명의 여성까지만 결혼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인구 약 1억4000만 명의 나이지리아에서 약 절반 정도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으며
니제르주는 나이지리아의 36개 주 가운데 샤리아가 적용되는 12개 주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세속주의 노선을 취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연방정부는 샤리아를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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