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나그네 시인

무정애환 2011. 3. 15. 23:14

나그네 시인

                                                글/錦 繡 江 山

 

떠돌다 떠돌다 외로움에 지친 나그네 시인

정 붙일 그곳 정주면 시한수

사랑주면 못 떠난다오.

 

뉘엿 뉘엿 해지는 외길 갈가마귀

울고넘는 고갯길 바람불어

못넘는 길손 버린정은 어이 하나요.

 

외로워 외로워 울다지친 나그네 시인

붙잡지나 말아주세요.

 

놉새 바람불어 배 못뜨는 그곳

시한수에 탁배기 한잔

외로워서 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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