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죄가 되지 않습니다 / 雪花 박현희
사랑이란 감정이
자신이 마음먹기에 따라
쉽게 통제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생각처럼 말처럼
그리 자유롭지 못한 것이
바로 사랑의 감정입니다.
사랑해선 안 될 사람임을 잘 알면서도
샘물처럼 솟아오르는 사랑을
어찌 막을 수 있단 말인가요.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사랑할 수밖에요.
하지만,
사랑하지 말아야 할 사람을
사랑한다고 해서
결코 괴로워할 일은 아닙니다.
말로 다 못할 외로움과 아픔은 있을지라도
사랑이란 감정은 순수하고 아름다운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일 뿐만 아니라
사랑은 죄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학 삶의향기 ·····♣ > 설화 박현희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로워서 술 한잔 마셨어요 (0) | 2011.03.21 |
---|---|
그대가 먼저 말해줄래요 (0) | 2011.03.16 |
우리 단둘이서만 (0) | 2011.03.15 |
꽃 바람 부는 날에 (0) | 2011.03.11 |
그대가 그리워서 눈물이 나요 (0) | 2011.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