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개화산천님 글

산삼보다 더한 보약.

무정애환 2011. 3. 30. 09:59


산삼보다 더한 보약.

 

  글 / 개화산천

는 해 서산 녘에 힘들어 등 기대고

고달픈 인생살이 푸념하듯 붉은 노을

긴 하루 지친 탓에 피로함을 말 못하고

뻘겋게 물들어 외로이 한숨 짖네.

 

 

생살이 잠깐일걸. 살아보면 금세인걸.

루하다 푸념하면 옴짝달싹 못하는걸

미리알고 도통한 임 자리 틀고 일어섰네.

 

이산저산 넘고 넘어 세상구경 사람구경

나이타령 세월타령 훨훨 털고 나서보니

내 청춘이 돌아오고 내발길이 가벼우니

산삼보다 더한 보약 내 마음에 있었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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