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가장 작은 남자가 행복한 성인식을 치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0일 "세계 최단신인 필리핀 준레이 발라윙(17)이 생일을 하루 앞두고 맥주를 즐기고 있다"며 천진난만한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 준레이는 자신의 신체만한 크기의 맥주잔을 끌어안고 있어 웃음을 준다.
준레이는 이날 성인이 된 기념으로 생애 처음 맥주를 마셨다. 준레이는 내일이면 공식적으로 성인이 됨과 동시에 세계에서 제일 작은 남성으로 기네스에 등재된다. 준레이의 키는 55.88㎝다.
준레이는 인터뷰에서 "세상에서 제일 작은 사람으로 알려진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흥분된다"며 "하지만 이제 나도 남자"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아름다운 여성을 만나고 싶다. 아마도 나보다는 크지 않겠나"라고 농담을 건넸다.
가족들에 따르면 그는 태어난 지 1년만에 성장을 멈췄다. 이후 계속 같은 크기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준레이는 작은 키에 몸까지 약해 오래 걷는 것은 물론 장시간 서 있기도 힘들다. 형편상 치료도 받지 못했다.
현재 세계 최단신 남성은 네팔 국적의 카겐드라 타마 마가르로 신장이 67.08㎝다. 인류 역사상 가장 작은 남성은 1997년 사망한 인도의 굴 모하메드로 57㎝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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