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둘 : " 운동 좀 해라....흘러 내리겠다."
애 셋 : (발가락으로 스위치 방향 가리키며... 두 말 없다.)
"불 꺼! "
외출 하겠다고 조르는 아내에게...
애 둘 : 애들 다 데리고 갔다와. 잠이나 함 푸~욱 잘련다.
애 셋 : (갑자기 애들을 휙 둘러본다. 이내 두눈을 치켜뜨며...)
꺄불면 하나 더 놓을끼다!
애하나 : 그옷으로 되겠니? 몸도 허할텐데 더 두터운거로 사지~
애 둘 : 니 몸매도 생각해! 그옷 입고 제대로 걷기나 하겠어?
애 셋 : (두툼해진 아내의 몸을 아래위로 훑어보고는....)
그 옷 동파 방지용으로 팔더냐?
"꽃을 든 남자"를 바라보며...
애 둘 : 꽃값 비싸서 많이 못산다. 한송이만 해도 훌륭하다.
애 셋 : (입술에 힘주며 단호하게 말한다...)
쓰잘데 없는 짓!! 니는 돈다발 든게 더 폼난다.
애하나 : 많이 먹어. 당신이 잘 먹는거 보기만해도 행복해.
애 둘 : 대충 먹어라. 터지것다."
애 셋 : (밥 숫가락, 커진 입 동시에 꼬나보며...)
너 시집 오기전에 밥 굶다왔지?
애하나 : 니, 향수 바꿨냐?
애 둘 : 삶은 달걀은 애들주고... 넌 먹지 말라고 그랬제..??
애 셋 : (하던일 멈추고, 경기들린 얼굴로 비장하게 말한다)
죽을래?....살래?
애하나 : 우리 실습할까 ??
애 둘 : 피.곤.하.다 !!
애 셋 : (방문 걸어 잠그며...)
건.들.지.마 !!
외식하자고 조르는 애들에게 훈계하는 표어
애하나 : 분유보다 엄마젖이 영양가도 훨씬 많다.
애 둘 : 북한에는 굶어죽는 사람들도 많고 많다.
애 셋 : (애들 불러 일렬로 세우곤 소리높여 합창하게 한다...)
하루종일 배부르니 헛소리가 다 나오네.
애 둘 : 더 좁은데 사는 사람도 많어~~.
능력좋은 남자 만난줄 알어~~!!!
애 셋 : (콧방귀, 그리고 못 미더운 표정지으며...)
니~~!!, 농사짓고 싶나??
애하나 : 미안해. 많이 기다렸지?...담엔 안 늦을께. 헤~~
애 둘 : 다~아, 니들 멕이 살리느라 그런거지,뭐. 우짤래?
애 셋 : (문 열어준 아내를 촛점잃은 눈으로 째려보며...)
이 집은 아직도 장사하네? 마담!! 카드 돼?
애 둘 : 알아서 챙겨 먹어야지..일 바쁜 내가 챙기리?
애 셋 : (이 정현 노래 갑자기 틀어대며 혼자 쫑알댄다...)
"바꿔! 바꿔! 모든걸 다 바꿔~!!
오늘도 미소 잃지않는 차한잔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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