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산부인과의 분만실"
어느 산부인과의 분만실 앞 복도에
남편들이 여러명 앉아 있었다.
잠시 후 분만실에서
간호사가 나와 말한다.
"한남동에서 오신분, 아들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웃으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5분 뒤 간호사가 다시 나온다.
"쌍문동에서 오신분, 쌍동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사람들이 축하인사를 건넸다.
잠시 후,
"삼선교에서 오신분, 세 쌍동입니다."
"사당동에서 오신분, 네 쌍동입니다."
그러자 갑자기 남편들이 한꺼번에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오류동에서 오신분, 다섯 쌍동입니다."
그 순간, 기다리던 남편들 중 한사람이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백년만에핀다는 소나무꽃과고구마꽃
이유를 묻는 사람들에게
그가 울상을 지으며 한말은???
"우리 집은 구파발이란 말이오!"
ㅎㅎㅎㅎ
'♣~*즐거운 쉼터*~♣ > 유머·엽기·황당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째 이런일이 (0) | 2012.03.23 |
---|---|
밤이 무서워 (0) | 2012.03.22 |
남자가 변해가는 3단계 (0) | 2012.03.14 |
싸가지 없는 동창생 (0) | 2012.03.12 |
남자들의 미인관 (0) | 2012.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