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째 이런일이"
농번기에 새참배달을 가야하는데...
비는 올라하고 송아지는 뛰고 새참은 늦었고 논뚝길 미끄럽고
꼴짐은 넘어가고 허리띠가 풀어저서 바지도 내려가고....
기차는 출발하려고 기적을 울리는데---
뒤는 마렵죠
배는 아프죠
기다리는 사람은 안오죠
차표는 바람에 날려가죠
고무줄 끊어진 바지는 흘러내리죠
들고갈 짐은 많죠
요럴때 사람들의 의사표현
* 갱상도 : 우째~~ 이런일이!
고마 딱 미치~~겠네!!! T.T
* 전라도 : 워 ~엇따매 사람 환장하겄네~~~~잉!!
* 서 울 : 어머머머머 몰라 몰라 몰라~~~~~ㅇ
* 충청도 : 얼래 우짬 좋대유~~~~~~~~~
* 평안도 : 내래 어케하먼 좋겠습네까?
* 함경도 : 무스그 이런일이 있음둥?
* 강원도 : 정말 머리 아픈거래요~
* 연 변 : 우리 년변에서는 이런건 문제축에도 못~듭니다.
거저 거기다 더해가지고 서리
"이번차 놓치문 내년에나 다음차가 온다~~"
싶어서리 되야 쬐금 조급해집니다.
거저 기차를 놓치고 내년에 오는
다음차 타겠구나 싶어서리 공원가서 1년쯤 놀다가
날짜 계산 잘못 해개지구 하루 늦게와서 또 놓치면
그제서야 아이구 얹어논 밥 다 탔겠구나 ~ 야~
염려가 됩니다. $$$$$$$$$$$
말말말-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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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상한고문방법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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