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쉼터*~♣/유머·엽기·황당 기타

밤이 무서워

무정애환 2012. 3. 22. 18:01


"밤이 무서워"

어느날 부턴가
밤이 너무 무섭고 두려워 지기 시작했다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는것도 아닌데
밤이 너무 무섭고 겁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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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밤을 세노라면...
저 많은 밤을 언제세나...
정말이지 정신이 어지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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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게 많은 밤을
하얗게 잊었을때엔...
다시 밤을 세야 한다는
강박감에 더욱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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쫘악벌린 그걸보면
솔직히 손대기도 겁이난다
보듬으려는 나의 손을 찌를때엔
내가 이걸 왜하나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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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늘부터는
마음을 고쳐 먹고
그앨 찜해야겠다
아니?
삶든.찌든.지지고 볶든
살살 다루어야겠다

 

한꺼풀~한꺼풀~
벗겨진후의
그의 속살은 달콤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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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당신! 행복한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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