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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대학과 바다

무정애환 2012. 6. 22. 13:45

 

 

-서툰 글제주로 썼습니다-

 

 

노인대학과 바다

 

일주일에 단하루씩 금요일은 노인대학

수업있는 날이예요

간밤에는 잠못이뤄 아침먹고 졸았드니

학교가는 시각후에 잠이껬네 어찌할꼬

다음주에 학교가면 벌받지는 아니할까

 

친구들을 만나며는 무엇이라 변명할꼬

등교기간 노쳐버려 바닷가에 놀러갔네

오랜만에 날씨좋아 놀러나온 사람들과

소풍나온 학생들이 즐거웁게 좋아하는

모습보니 옛날생각 머릿속에 뜨오러네

걷고나니 다리앞아

바닷가의 도서관에 들어가서 오랜만에

좋아하는 책읽었고 옆자리의 사람들이

할아버지 독서하는 모습보고 소곤소곤

산책하는 노인들은 많은사람 보았지만

책을읽는 할아버진 처음보는 모양일세

맑은날은 대마도가 보이기도 한답니다

책읽다가 싫어지면 저멀리에 항해하는

선박들도 바라보며 눈의피로 풀기도해

 

(해운대 해변도서실에에서)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 海雲臺(해운대)의老紳士(노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