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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아내

무정애환 2012. 6. 24. 20:42

 

 
사랑하는 나의아내 
                                  글/차윤명
비기오네 비가오네 하늘나라 살고있는 
사랑하는 나의아내 그곳에도 비오나요 
건강조심 건강조심 내생각은 하지마소
어저께는 나혼자서 바닷가로 산책하며
벚꽃구경 하고왔소 당신생각 나고말고
꽃구경도 재미없대 나는요즘 피로해서 
그저께는 양양주사 한대를요 맞았다오그
게무슨 소용있나 나이들면 다그렇지
내생각은 하지마오 당신만은 잘있어요
눈에먼지 들어갔나 눈물나서 더못써오
보고싶은 우리아내 부디부디 잘있어요
다음에또 연락할께 당신떠난 다음에도
눗물한번 알흘렸어 그런데왜 오늘은왜
눈물이나 눈물이나 왜이렇게 눈물이나
부디부디 잘있어요 부디부디 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