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가을 코스모스 / 배따라기
창가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한없이 떠오르는 그 모습
커다란 두눈가에 눈물 고일 땐
마치 사슴 같았어
너를 처음 보던 그 날
나의 가슴엔
작은 불꽃이 피었지
네가 떠난 그 날 밤은
나의 가슴엔
찬비만 한 없이 내렸지
잊지마 [잊지마]
내 이름은 [내 이름은]
가을 코스모스
잊지마 [잊지마]
내 마음은 [내 마음은]
가을 바람이야~
힘에 겨운 목소리로
내게 말했던
그 모습...
사슴 같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