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 詩, 낭송 임시연
여보-
인연의 실타래 끌어안고 사는 일
많이 힘들지?
가끔, 헝클어지는 실타래가 버거워도
달맞이꽃처럼 활짝 웃으며
아무렇지 않은 척, 속앓이 하는 거
다 알아
나는 말이지…
당신이 투정을 부려도
어리광을 부려도
언제든지 다 받아 줄 거야
그 대신 당신은, 내 승낙 없이
가슴 시린 멍울꽃 피워도 안 되고
손에 가시가 박혀도 내게 말해야 해
알았지…?
여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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