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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찌해야합니까?

무정애환 2013. 2. 10. 05:36

 

 나 ... 어찌해야 합니까 ?
 

 

  

나 ... 어찌해야 합니까 ...
촉촉해진 거리를 거닐어 보았습니다
겨울비가 내린 이런날에는
더욱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나뭇가지에 맺혀있던 물방울이
내얼굴을 때리고
차가운 바람은 내옷깃을 스쳐 지나갈뿐
어디에도 그대 흔적은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
 

 

 

 


 

 


그대 내곁에 없는
슬픔이 흐르는 외로운밤 입니다 ...

죽을 만큼 보고 싶지만
다가갈수 없는 그대와 나의 사랑이기에
애절한 그리움이 눈물이 되어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

그대와 함께 있고 싶은데 ...
햇살같은 그대의 따스한 마음에 ...
요람같은 그대의 포근한 가슴에 ...
안겨 있고 싶은데 ...
단 한순간 만이라도 ...
멀리있어 볼수 없는 그대여 ...

이루어 질수가 없기에
달려가지 못하는 이 애절함을
어찌 하나요 ...
너무나 보고픈 그대여 ...

심장이 멈추면 볼수 있나요
내 가슴 다 망가져 버리면 볼수가 있나요.
이 넓은 세상에서 단 한사람
그대가 아니면 안되니

나 ... 어찌해야 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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