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잊지 않으렵니다, 당신 놓지 않으렵니다
시/김영달
공존의 심장을
꽁꽁 얼려버리고
두손,두팔 합체하여
당신 놓지 않으렵니다
오장육부五腸六腑 발라내어
비린몸 정화 시키고
오감五感의 간절함으로
당신 더듬고 싶습니다
무명無明의 심장은
숨쉴 만큼의 크기만 남긴채
千年사랑으로 섬길
당신 육체에 파묻고
세박자 느린숨만 쉽니다
세박자 느린 호흡이라
당신 느낄수 있음이
깊고 길어짐이오
내품에 없는 당신 인지라
여러날 중의 오늘을 고민합니다
내가 쓰러지지 않기를
내가 잊혀지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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