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영월은 백초/임호일 봉래산이 있는 내 고향 영월 금장 강이 흐르고 고운 임 보듬는 허리 굽은 솔 나무들이 바람을 다듬으며 산다 봄이면 채 삭이지 못한 하얀 꽃 무성히 피어 있어도 소낙재 넘어오는 봄 훈풍은 남실남실 선 돌을 지나 솔 길로 오고 어둠 살 곱닥 한 하늘 밭 솔잎 사이 가득 꿔 어진 별들과 도란도란 사랑 밀어 나누는 아미 밤 내 고향 영월이 있다. 어둠살:어둠의 느끼는 깊이 곱닥한:곱다란 곱디고운 아미밤:아름다운 밤
'♣。문학 삶의향기 ·····♣ >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침묵하는 연습 ... (0) | 2013.05.19 |
---|---|
저녁의 노래... (0) | 2013.05.19 |
사랑을 안겨준 너 (0) | 2013.05.13 |
당신 잊지 않으렵니다, 당신 놓지 않으렵니다 (0) | 2013.05.13 |
이미 슬픈 사랑인데 (0) | 2013.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