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남자 아픈사연 - 화산 김수일- 쌓이는 시름들 저 아름다운 가을에 취하던 한 사내 기어이 가을속으로 걸어갔답니다 온통 가을이 물들어 가을남자 더는 삼킬수 없는 가을 아름다운 가을을 다 가질수 없어 몽니를 부렸답니다 너무 황홀한 가을이라고 다 불태워버리겠다고 그러자 아름다운 가을은 찬이슬 서리에 지기시작했답니다 바람에 뒹구는 가을 알 수없는 나라로 가을은 그렇게 사라져 갔답니다 그 가을나그네 계절을 잃어버린 황량한 벌판에 황홀했던 가을이 넘 그리워서 가을을 소리쳐 불렀지만 한번 떠난 가을은 다시 돌아 올 수 가 없었답니다 남겨진 흔적들로 아픈 벌판에 겨울이 오고있었답니다 |
'♣。문학 삶의향기 ·····♣ >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 없어도 느낄수 있습니다 (0) | 2013.10.07 |
---|---|
산속에 나무이고 싶다. (0) | 2013.10.03 |
가을바람과 함께 오실 님, 고독! (0) | 2013.09.30 |
멈출 수 없는 사랑 (0) | 2013.06.28 |
따뜻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편지 (0) | 2013.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