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친구처럼 연인처럼

무정애환 2013. 10. 10. 23:04

 

 

 

 

 

친구처럼 연인처럼 / 안성란  


그늘진 마음에 사랑하나
담아 보았습니다.
어두운 마음에 빛을 비춰 보았습니다.

늘 혼자라는 생각에 우울해할 때
당신은가장 따뜻한 사람으로
내게 다가왔습니다.

부족함은 채워주시고
오만함을 버리게 해 주시고
나를 가두는 그물도 걷어 주었습니다.

허전함을 채워주시고
늘 사랑하는 눈길을 주시어

새로운 나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와주신
당신이 있어 살아가는
즐거움도 알게 되었고

언제나 당신과 숨을 쉬며 살아가는
세상이 그리 힘들지만 은 않습니다.

서로 의지하며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할 때
말없이 전부를 들어주는
그런 친구 같은 우리가 되어서

마음에 부담되지 않는 그런 사이로
당신이 내 곁에
있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편안한 사람으로
영원히 내 곁에
있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When You Told Me You Loved Me-Jessica Simp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