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을 그대와함께.......

대나무의 고태의연(古態依然)한 기상 글 / 赤 壁 정행호 영원불멸(永遠不滅)함이요, 영원불변(永遠不變)함의 짙푸른 청록색의 상록수(常綠樹) 식물에 고태의연(古態依然)한 기상(氣 相)을 간직하고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 야생 조류들의 둥지요, 보금자리가 되어주는 죽림, 강인함의 정기(精氣)가 서린 ..

겨울철 민들레 꽃의 외로움 글 / 赤 壁 정행호 차디찬 칼바람이 모라 치는 매서운 겨울 추위에도 햇볕 따뜻한 담 모퉁이 한편에서 소담스런 노란 꽃을 피운 민들레꽃 두 송이…….” 돌담 벽을 의지하여 밤을 새우며 내린 찬 서리를 피하여 “이쪽저쪽” 자신들의 영역에서 활짝 만개한 꽃송이가 “이..

기다림이 가져다주는 행복 글 / 赤 壁 정행호 빙 천 설지(氷 天 雪 地) 설한풍(雪寒風)에도 광원 두리둥실 일출하여 바람 잔잔한 양지쪽에 어머님의 자애로우신 손길인 듯 따뜻한 일광 은은히 발산하며 겨울 추위에 위축된 만 휘 군상(萬 彙 群 象)을 배려하는 위대한 대자연 섭리의 경이로움, 지상낙원..

사람을 사랑하되 그가 나를 사랑하지 않거든 나의 사랑에 부족함이 없는가 살펴보라 행함이 있되 얻는 것이 없으면 모든 것에 대해 나 자신을 반성하라 내가 올바를진대 천하가 모두 나에게도 돌아오리라 - 맹자 -

명상음악 청빈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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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곤/오정해-서편제 OST 중에서 진도 아리랑 사람이 살며는 몇백년 사나 개똥같은 세상이나마 둥글둥글사세 문경새재는 웬고갠가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난다 수리따라 흐르는 떠도는 인생 첩첩이 쌓인한을 풀어나 보세 청천하늘엔 잔별도 많고 이내 가슴속엔 수심도 많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

김소희 선생의 구음 시나위 시나위 전라도·충청도·경기도 남부의 무속음악에서 유래된 가락의 하나. 연주악기는 향피리·대금·해금·장고로 편성되며 불협화음을 내는 듯하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데 묘미가 있다. 시나위의 특성은 경기도·전라도 모두 판소리 또는 계면조가락과 비슷한 점을 들 ..

박병천 구음 시나위 소리, 징: 박병천 대금: 원장현 아쟁: 이태백 가야금: 안옥선 장구: 정화영 엇모리이자 살풀이, 자진모리 장단에 얹어 연주되는 즉흥곡이다.

[성음] 그때에 춘향이는 군노가 오는지 사령이 오는지 아무런 줄을 모르고 독수공방 상사일념으로 세월을 보내는디. [느린 중모리] 갈까보다 갈까보네 임을 따라서 갈까보다 천리라도 따라가고 만리라도 나는 따러가지 바람도 수여 넘고 구름도 수여 넘는 수지니 날지니 해동청 보라매 모두 다 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