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음악산책 ···♣/♬개인 남자가수 가요음악♬ 999

너무나 사랑한 당신/김상진

너무나 사랑한 당신/김상진 1. 당신의 눈을 보고 사랑인줄 알았지 마음의 등불이 반짝이며 두 얼굴을 비쳤지 처음 만난 그 순간 마음의 호숫가에 사랑의 물결이 잔잔하게 퍼져갔지 날이 가면 갈수록 사랑은 깊어가고 끝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너무나 사랑한 당신 *처음 만난 그 순간 마음..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박건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 속에 봄비가 흘러내리듯 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 루루루 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

사랑해요 김범수

잘 지내는지......전화를 걸고 싶지만 공연히 신경 쓸까 하여 숱한 밤을 하얀밤으로 달맞이합니다... 인간사가 그렇듯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지켜줘야 할 부분이 있기에 .. 하늘을 바라보면 그리운 얼굴 하나 구름이 되어 흘러가고 곁에 줄지어 날아가는 새들이 부럽기까지해... 잠시 참아온 시간들은 그..

끝없는사랑

한번 맺은 인연이기에. 그대를 내 가슴속에 고이 묻어 두어야함은 영원히 남을 나의 사람 나의 사랑이기 때문이지요. 굳이 사랑을 확인하지 않고서도 그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음은 잔잔히 흐르는 강물같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롭고 쓸쓸한 나의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그대! 세월도 가..

술아 술아

인간 냄새 사는 맛을 함께 느끼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인간의 성숙을 위해 자축 할 수 있는 사람 바로 당신을 원합니다 술도 오랜 시간 끝에 맛과 향이 달라지는 것 처럼 우러나오는 진한 향기를 함께 마시고 싶은 사람 바로 당신 입니다 오늘 같이 술 한잔 하고 싶을 때 가양주가 좋겠습니다 과일 향..

그여인 유상록

김수영..... ‘풀’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김남훈 - 창가에

김남훈 - 창가에 당신의 가슴에 살며시 기대어 수줍어 말못하던 그 때 그 날이 꿈이었나 봐 지금은 헤어져 남남이지만 남남이지만 그리워 하는 것도 죄가 되나요 죄가 되나요 창가에 내리는 밤안개는 당신의 마음인가 우우우~~우우우~~ 지금은 헤어져 남남이지만 남남이지만 그리워 하는것도 죄가 되..

정주고 내가 우네 / 김훈과 트리퍼스

정주고 내가 우네('75년) - 김훈과 트리퍼스 정든 님 사랑에 우는 마음 모르시나 모르시나요 무정한 당신이 내 마음 아실 때는땅을 치며 후회하련만 어차피 가신다면 이름마저 잊으리 정주고 내가 우네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정든 님 모습을 행여나마 잊을 때는 잊을 때에는 무정한 당신이 내마음 꾸짖..

엄마야 누나야

엄마야 누나야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이 동요를 듣고 있노라면 한때는 아이들 이었던 어른들의 아스라한 추억에 마음이 숙연해 질듯... 왠지 목에서 자꾸 뭔가 걸리는듯... 낡은 풍금소리에 맞춰 조금씩 부르던 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