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고은하 시낭송 509

가난한 자들의 겨울 / 정유찬 (고은하 낭송)

가난한 자들의 겨울- 정유찬 (낭송 고은하) 서러운 사람들, 파편 같은 슬픔의 조각을 어두운 하늘에 빛나게 걸어놓고 겨울의 새벽을 딛고 거리로 나선다 외로움, 지난 외로움 슬픔을 넘어선 슬픔 무감각한 고독이여 모두 떠나라 시린 바람이 코끝을 스치고 눈보라가 아리도록 얼굴..

내 슬픔 저러하다 이름했습니다 - 고정희 (고은하 낭송)

내 슬픔 저러하다 이름했습니다 詩.고정희 (낭송_고은하) 어제 나는 그에게 갔습니다 그제도 나는 그에게 갔습니다 그끄제도 나는 그에게 갔습니다 미움을 지워내고 희망을 지워내고 매일 밤 그의 문에 당도했습니다 아시는지요, 그러나 그의 문은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완강한 ..